아리팍 전용 59㎡ 26억원에 거래

입력 2020-01-01 16:58   수정 2020-01-02 00:45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면적 59㎡(옛 24평형)가 역대 최고가인 26억원(3.3㎡당 약 1억800만원)에 거래된 것으로 나타났다. ‘12·16 부동산 대책’ 발표 전에 거래된 집이 기한을 꽉 채워 실거래 신고됐다.

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C 주택형(6층)이 지난해 11월 초 26억원에 거래됐다. 공급면적(80㎡) 기준으로 3.3㎡당 약 1억800만원 수준에서 매매 계약이 체결됐다. 지난해 8월 23억9800만원(12층)에 거래되면서 아파트 3.3㎡당 1억원 시대를 연 주택형이다. 이 단지 전용 84㎡도 작년 10월 34억원에 거래되면서 3.3㎡당 1억원 대열에 합류했다.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59㎡는 총 5개 주택형으로 구성됐다. 26가구로 구성된 전용 59㎡C 주택형은 104동과 111동에 한 라인씩 배치돼 있다. 해당 면적대에서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한 타입이다. 반포동 D공인 관계자는 “소형 평형 중에서도 유일하게 한강 조망이 가능해 희소성이 높다”며 “현재 호가는 25억~26억원 선으로, ‘12·16 부동산 대책’의 영향을 아직 받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대림산업이 2016년 준공했다. 옛 신반포1차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인기 주거지인 서초구 반포동 한강변에 있다. 도보 약 4분 거리에 지하철 9호선 신반포역이 있고 지하철 3·7·9호선 고속터미널역이 가까워 대중교통을 이용하기 편리하다. 차량을 이용해 올림픽대로,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반포대교 등을 거쳐 서울 전역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단지 내부는 최고급 시설로 구성됐다. 입주민은 필라테스·GX룸, 수영장, 스크린골프장, 스포츠 강좌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프로그램을 시중 가격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내에 어린이집도 두 곳 있다. 지상 30층 높이의 스카이라운지에는 카페와 연회장이 있고 호텔식 조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든 비용 결제는 입주민 전용 카드로 이뤄진다. 단지 주변에는 계성초, 신반포중, 반포중, 세화여중·여고, 세화고, 덜위치칼리지 서울영국학교 등 선호도 높은 교육시설이 모여 있다.

민경진 기자 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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